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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경주와 모교에 각별한 애정’
출향인 정상봉 건축사 고교동기들과 고향방문
하정훈 서울본부장 기자 / 1256호입력 : 2016년 09월 01일(목)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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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나이가 이제 80이 넘다보니 매년 작고하는 동기들이 늘어납니다. 한 번이라도 더 고향에서 친구들과 만나고 싶었습니다.”

경주고 4회동기회 정상봉((주)신진ENG, 건축사사무소 대표)회장을 비롯한 회원 42명이 지난 6월 경주를 방문했다. 해가 갈수록 회원 수가 줄고 거동이 불편해지기에 정 회장은 흔쾌히 회장직을 맡아 동기회를 주관해 오고 있다.

“졸업할 때 240여 명 이었는데 이제 연락되는 동기는 120여 명 남짓해, 올해가 아니면 5~60명 정도 모일 기회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동기회를 경주에서 1박2일의 여정으로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석진환 동문이 제작한 영상을 보고 배우자들이 만들어준 음식으로 동기회 공식 행사를 가진 후 이튿날 원자력발전소 견학과 모교 방문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번 동기회는 여러 지역 회장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정상봉 회장의 유별난 모교 사랑에서 비롯됐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현재까지 서울에서 건축사사무실을 경영하는 정 회장은 1977년부터 모교인 경주중·고등학교 건물들의 설계 및 감리를 거의 무상으로 제공했다.

정 회장은 “모교 건물이 일제시대 건물이라 마룻바닥에서 생활하는 후배들 생각에 건물을 새로 지을 계획이란 것을 알고 학교 측에 설계를 희망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설계를 하고 보니 학교에 돈이 별로 없어 금액을 따지지 않고 주는 대로 받고 건축설계를 해줬습니다. 그 후로 모교의 건축설계를 지속적으로 한 덕분에 전체 건물이 일관성 있게 됐지요. 기품 있는 모교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러한 모교 사랑에 경주중·고에서는 1998년 정 회장에 대한 공적비를 학교에 세웠고 이 후에도 정 회장은 고등학교 본관 건물 등을 건축 설계했다.

경주에서 자란 것이 건축가의 길을 가게 된 영향이라고 생각하는 정 회장은 모교만큼이나 경주에 대한 애착이 깊고 또 그만큼 동문들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했다. 다만 얼마 남지 않은 동기들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가졌다.

“동문님! 건강이 제일입니다!”
하정훈 서울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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